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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3점슛 4개·강서희 더블더블’ 광주대, 강원대 개막 2연승 저지
작성일 : 2026-04-02 16:18:22 / 조회수 : 28
광주대가 내외곽의 조화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광주대는 2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강원대에 64-54로 승리했다.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광주대는 강원대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안서연(22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조우(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와 강서희(13점 12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광주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5-34 우위를 점하며 강원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광주대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5명이 고르게 득점을 올린 강원대에 맞서 안서연의 3점슛 2개, 강서희의 9점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조우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린 것도 큰 힘이 됐다.

1쿼터를 22-15로 마친 광주대는 2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윤민서에게 3점슛 1개 포함 7점을 내줬지만, 안서영과 조우가 번갈아 득점을 쌓은 가운데 고른 득점분포까지 더해져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5명이 득점을 만든 광주대는 2쿼터 한때 격차를 16점(31-15)까지 벌리기도 했다.

40-26으로 2쿼터를 끝낸 광주대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에 공격이 정체돼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안서연이 3점슛을 터뜨리며 급한 불을 껐다. 주도권만큼은 유지한 끝에 3쿼터를 마무리한 광주대는 50-39로 맞이한 4쿼터에 강원대의 3점슛을 원천봉쇄,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다. 더블더블을 작성한 강서희를 축으로 제공권 우위까지 이어간 광주대는 이를 토대로 주도권을 지킨 끝에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강원대는 이지후(14점 5리바운드)와 김채연(11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점슛 난조(4/27, 성공률 15%)에 빠져 개막 2연승에 실패했다. 상대의 실책을 19개 유도했으나 속공은 3개에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