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으로 버텨주는 걸
연습하기에는 필리핀이 좋다고 생각했다.”
상명대는 지난해 10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하지만, 출전하지 않거나 시즌 중 팀을
떠난 선수가 있어 실제로 경기를 뛰는 건 10명이 되지 않았다.
10명 내외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던 상명대는 올해 12명을 채운다.
물론 현재 일부 부상 선수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소화하는
건 아니지만, 출전선수 명단 12명을 채울 수 있다.
가용인원이 늘어난 상명대는 지난
23일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상명대는 해외 전지훈련을 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2024년 1월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온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더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를 탔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2년
전에는 일본을 다녀왔다고 하자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우리가 더블팀 가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를 상대로 더블팀 수비를 했다”고 돌아봤다.
이번에는 필리핀으로 해외 전지훈련 장소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고승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프로나 상대팀과 연습경기를 할 때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필리핀 선수들이 거칠다고 들었다. 지난해 필리핀 대학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연습경기를 해보니까 몸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힘을 잘 썼다”고 했다.
이어 “올해 제일 중요한
건 최준환과 한영기의 역할이다. 이들이 몸싸움을 해줘야 한다”며
“앞선이 키가 크지 않다. 일부 팀과 경기에서 미스매치에
고전했다. 힘으로 버텨주는 걸 연습하기에는 필리핀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의 거칠면서도 힘을 앞세운 플레이를 경험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
대학농구리그는 올해부터 조선대가 빠져 11팀으로 운영된다. 최근 4년
연속 11위를 차지한 상명대가 최하위 후보다.
상명대가 필리핀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더 강화한다면 흥미진진한
대학농구리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