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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형 20점 맹활약’ 단국대, 접전 끝에 광주대 제압하고 결승 진출
작성일 : 2025-11-06 16:14:12 / 조회수 : 78
단국대가 접전 끝에 광주대를 제압하고 결승으로 향한다.

단국대는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56-53으로 승리했다.

류가형(20점 7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양인예(1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김성언(10점 9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결승전에 진출한 단국대는 오는 11일 부산대와 우승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초반 단국대는 양인예와 류가형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박지수 또한 득점을 보탰다. 2쿼터 임교담과 양유정에게 실점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박지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류가형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김성언의 득점을 더한 단국대는 31-27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광주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우와 정채련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준 것. 단국대는 김성언과 류가형이 득점을 책임졌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임교담과 양유정에게도 실점하며 44-46으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단국대의 의지는 강했다. 류가형과 정유정의 외곽포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성언과 양인예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류가형이 또 한번 득점을 올린 단국대는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광주대는 임교담(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조우(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단국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4강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