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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상명대 꺾고 결선 진출 희망 살리다…연세대 조1위 확정
작성일 : 2025-07-10 21:05:33 / 조회수 : 126

명지대가 경희대와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명지대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상명대를 87-69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1 1패를 기록한 명지대는 역시 1 1패인 경희대와 12일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2승을 거둔 연세대는 2패 중인 상명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조1위를 확정했다.

 

명지대는 1쿼터 막판 9-20으로 뒤졌다. 리바운드(1Q 5-10)에서 열세였고, 실책(1Q 6)이 많아서 끌려갔다.

 

명지대는 이 때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2쿼터에서는 리바운드에서 9-3으로 압도했고, 실책을 1개로 줄였다. 반대로 상명대의 실책을 6개나 끌어냈다.

 

여기에 3점슛 3방까지 곁들여 전반을 44-32로 마쳤다.

 

명지대는 2쿼터와 같은 경기 흐름을 3쿼터까지 이어 나갔다. 3쿼터 중반 58-33, 25점 차이까지 앞섰다.

 

명지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명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명지대는 2021MBC배 예선에서 상명대에게 승리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바 있다. 당시에는 고려대의 불참으로 3팀이 한 조를 이루는 행운이 따랐다.

 

명지대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꿈꾼다.

 

명지대는 이민철(34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과 이태우(20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 박지환(14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상명대는 2022 7 13일 명지대와 예선에서 102-56으로 승리한 이후 MBC 9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결과는 10연패였다.

 

상명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와 두 번 맞붙어 1 1패를 기록했기에 이날 승리를 내심 바랐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상명대는 최준환(22 9리바운드)과 윤용준(20 7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 위정우(13 3어시스트 3점슛 2)의 분전에도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