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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교-구인교가 또 해결사’ 성균관대, 건국대 꺾고 조1위 확정
작성일 : 2025-07-09 19:07:41 / 조회수 : 197

성균관대가 구민교와 구인교 형제의 활약을 앞세워 조1위를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건국대를 73-67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성균관대는 남은 조선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차지한다.

 

2위는 나란히 1 1패를 기록 중인 건국대와 중앙대의 맞대결 승자다. 건국대와 중앙대 중 한 팀은 2 1패가 된다. 성균관대가 조선대에게 지면 마찬가지로 2 1패다. 이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서 성균관대가 1, 건국대와 중앙대 맞대결 승자가 2위다.

 

건국대와 중앙대에게 이긴 성균관대가 건국대와 중앙대에게 40점 이상 차이로 패한 조선대에게 질 가능성도 거의 없다.

 

1쿼터를 17-15로 마친 성균관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구민교와 구인교, 이건영의 연속 7점을 앞세워 24-15로 달아났다. 결국 3 16초를 남기고 구민교의 골밑 득점으로 36-26, 10점 차이로 벌렸다. 이후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46-373쿼터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3쿼터 5 30초를 남기고 구민교의 덩크로 55-40, 15점 차이까지 벌린 끝에 62-5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성균관대는 쉽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실점했다. 구민교의 덩크로 흐름을 바꾸는 듯 했지만, 연속 7점을 내줬다. 3쿼터 한 때 15점 차이가 64-61, 3점 차이로 좁혀졌다.

 

턱밑까지 쫓긴 성균관대는 건국대의 실책을 끌어낸 뒤 구인교의 3점슛과 구민교의 자유투로 동점 위기를 벗어났다.

 

백경에게 3점슛을 내준 성균관대는 구인교의 점퍼로 71-64, 7점 차이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1 26초였다. 42초를 남기고 김윤세가 승리를 확정하는 속공을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중앙대와 첫 경기에서도 구민교(25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구인교(13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형제의 승부처 활약으로 승리했는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윤세는 4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프레디(2225리바운드 2스틸)와 김준영(10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태균(!0 4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실책으로 흐름을 뺏겨 승리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