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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유·정세영 맹활약’ 중앙대, 접전 끝에 적지에서 동국대 제압
작성일 : 2025-06-11 17:46:36 / 조회수 : 154
중앙대가 접전 끝에 적지에서 동국대를 잡았다.

중앙대는 1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75-62로 승리했다.

고찬유와 정세영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6승 4패가 된 중앙대는 공동 4위를 유지했다.

1쿼터를 23-14로 앞선 중앙대는 2쿼터 동국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외곽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오지석, 한재혁, 임정현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았다. 이경민과 정세영이 득점을 올렸지만 임정현과 오지석에게 또 다시 외곽포를 허용했다. 한재혁에게 실점한 중앙대는 33-39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중앙대는 고찬유가 연속 7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외곽 수비가 문제였다. 오지석과 임정현에게 3점슛을 맞았다. 원건과 정세영이 공격을 성공시켰으나 동국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1-53, 여전히 중앙대의 열세였다.

4쿼터가 되자 중앙대의 저력이 드러났다. 고찬유의 3점슛과 서지우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빼앗았다. 이후 오지석에게 외곽포 2방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고찬유가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서지우도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김휴범과 정세영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은 중앙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동국대는 오지석이 돋보였으나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승 6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