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위 광주대는 시즌 전적 4승 2패가 됐다. 임교담(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유나경(11점 3리바운드 2블록슛), 문연미(11점 3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동점(16-16)으로 1쿼터를 마친 광주대는 2쿼터 리드를 잡았다. 유나경과 임교담이 각각 9, 8점으로 합쳐 17점을 만들어내며 공격에 앞장섰다. 문연미의 지원사격도 나왔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5-28, 광주대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3쿼터에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 양유정이 8점을 몰아친 가운데 조우와 정채련, 안서연, 강서희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는 화력을 뽐냈다. 여기에 울산대의 쿼터 득점을 4점으로 묶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7-31,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남은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반면, 5위 울산대는 시즌 전적 2승 4패가 됐다. 박정빈(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수미(10점 14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