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뉴스 및 공지 > 뉴스
‘양인예 20점’ 단국대, 강원대 제압하고 개막 6연승 질주
작성일 : 2025-05-30 16:03:50 / 조회수 : 138
단국대학교는 3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대학교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68-37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6위 강원대(1승 5패)는 5연패에 빠졌다.

단국대는 양인예가 양 팀 최다인 20점(3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오세인(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과 정유정(9점 5리바운드) 등도 힘을 보탰다. 강원대는 강효림(11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슛이 말을 듣지 않는 단국대였다. 기회는 많이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강원대는 여러 차례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8-3으로 앞서던 단국대는 득점 없이 8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3점 끌려간 채 1쿼터를 마쳤다.

영점 조절을 마친 단국대는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초반 곧바로 리드를 되찾은 단국대는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양인예가 2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앞장선 가운데, 오세인과 양지원이 12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수비도 더욱 강력해진 단국대는 2쿼터 강원대는 4점으로 묶었다. 2쿼터 점수에서 28-4로 앞선 단국대는 흐름을 완전히 가져갔다(36-15).

단국대는 3쿼터 다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 첫 7분 동안 류가형의 3점슛 하나 외에 득점이 없었다. 단국대는 이를 수비의 힘으로 버텼다. 단국대는 10분 동안 강원대를 6점으로 묶었고, 쿼터 막판 박지수의 3점포와 양인예의 돌파 등으로 점수를 더하며 46-2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크게 앞선 단국대는 4쿼터를 벤치 멤버 위주로 풀어갔다. 기회를 얻은 선수들은 제 몫을 다하며 강원대에 반격의 틈을 주지 않았다. 30점 내외의 간격을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간 단국대는 무리 없이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