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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철·최지호 맹활약’ 명지대, 건국대 제물로 개막 6연패 뒤 시즌 첫 승
작성일 : 2025-05-23 18:21:25 / 조회수 : 286
명지대가 건국대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명지대는 23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이민철(2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최지호(17점 4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박태환(13점 4리바운드)과 박지환(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막 6연패에서 탈출한 명지대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초반부터 명지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최지호, 이민철, 박태환이 1쿼터에만 25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는 이민철을 위한 시간이었다. 12점을 몰아치며 명지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태환의 연속 득점을 더한 명지대는 49-41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명지대는 건국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격이 정체되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전기현과 프레디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이민철과 최지호가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김준영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58-56으로 스코어가 좁혀졌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명지대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최지호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박지환과 장지민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건국대가 김준영과 이주석을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박지환과 이민철의 득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한편, 건국대는 김준영(18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프레디(15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명지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승 3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