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및 공지 > 
고려대는 8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05-69로 승리했다.
양종윤(15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김정현(21점 4리바운드)은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개막 7연승을 질주한 고려대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초반부터 고려대가 어렵지 않게 주도권을 잡았다. 김민규와 양종윤이 연속 득점을 이끌며 공격을 이끌었다. 조선대가 구본준과 이영웅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유민수와 이건희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는 김정현을 위한 무대였다. 김정현은 14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심주언과 김정현다니엘의 득점을 더한 고려대는 51-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고려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김정현이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유민수와 심주언도 지원사격을 했다. 구본준과 이영웅에게 실점했으나 방선인이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양종윤의 3점슛까지 터진 고려대는 79-54로 3쿼터를 끝냈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고려대는 이미 승리를 확신했지만 이건희를 앞세워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방성인, 김민규, 양종윤 또한 득점행진에 가담했다. 마지막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조선대는 이영웅(28점)과 구본준(2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으나 고려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7연패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