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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 더블더블’ 연세대, 단국대 가볍게 꺾고 개막 5연승 행진
작성일 : 2024-05-01 18:59:40 / 조회수 : 239
연세대가 단국대를 가볍게 꺾고 개막 5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연세대는 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4-54로 승리했다.

강지훈(1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승우(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유진(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막 5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고려대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연세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김승우가 3점슛을 터트렸고, 강지훈과 이규태는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송재환과 김태영에게 실점했지만 강지훈과 이민서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는 이규태, 최형찬, 이유진의 연속 득점으로 더욱 점수를 벌렸다. 김태영과 서동원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안성우와 이유진이 레이업을 얹어놨고, 34-27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연세대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이주영의 중거리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이규태는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단국대의 득점을 꽁꽁 묶었다. 3쿼터 막판 이해솔이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이유진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2-34, 여전히 연세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연세대는 이유진과 김승우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이후 김상록과 황지민에게 실점했으나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승리를 확신한 윤호진 감독은 저학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단국대는 송재환(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강민(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연세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