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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농구 신입생과 관전 포인트 (1) 고려대, "더 빠른 템포로 전승 우승"
작성일 : 2024-02-02 12:26:06 / 조회수 : 1494
대학은 매년 선수가 졸업하고 입학한다. 들어오고 나가는 선수에 따라 전력에 변동이 있다. 팬들은 누가 입학하는지 촉각을 기울이며 전력의 득실을 계산한다. 감독은 새로운 선수 구성에 따른 새로운 전술을 준비한다. 2024년 대학농구의 전력 변동과 이에 따른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신입생 중 즉시전력감도 확인했다. 각 팀 신입생과 관전포인트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2023년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순위 순)

고려대, 더 빠른 템포로 전승 우승

 IN  김정현다니엘(197cm 명지고), 석준휘(193cm 안양고), 심주언(191cm 양정고), 이도윤(201cm 무룡고), 정승원(196cm 광신방송예고)
OUT 문정현, 박무빈(이상 졸업) 신주영(얼리엔트리)


작년과 재작년, 고려대는 대학팀과 경기에서 47승 2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우승 주역 박무빈과 문정현 없이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주희정 감독은 그 공백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 작년에 두 선수 없이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우리는 작년에 두 선수 없이 많은 경기를 했다. 문정현이 없을 때 이동근과 유민수 등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 박무빈이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나갔을 때는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은이 좋은 경기를 했다.” 주희정 감독의 자신감이다. 주위의 시선과 달리 “올해가 지난 2년간 못했던 전승 우승의 기회”라고 얘기했다. 기존 선수의 성장, 우수한 신입생들의 합류가 자신감의 이유다.

주희정 감독은 포스트에 양준과 이도윤, 유민수와 이동근 조합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도윤은 중학교 2학년 때 16세 대표팀, 고등학교 1학년과 3학년 때 19세 대표팀에 선발된 빅맨 유망주다. 높이와 힘이 좋고 양손을 모두 사용하며 농구 센스도 나쁘지 않다. 안정적인 스텝과 상대 수비의 타이밍을 뺏는 영리함은 대학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박준형과 김태훈, 경쟁력 있는 3&D 자원 윤기찬, 장신 가드 석준휘 등 프론트코트 경쟁력은 여전히 대학 최고 수준이다. 심주언과 김정현다니엘의 슈팅 능력, 정승원의 수비와 에너지 레벨은 조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석준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석준휘는 포인트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다.

주 감독은 “가드의 볼 소유 시간을 줄이고, 패스 한 두 번에 슈팅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작년보다 빠르게 공격 코트로 넘어가고, 빠른 템포에 슛을 던지는 농구를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