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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출전' 광주대, 강원대에 30점 차 대승... F조 1위로 본선 진출
작성일 : 2023-07-18 15:20:41 / 조회수 : 172
광주대가 후보 선수 없이 다섯 명만으로 경기를 치른 강원대를 꺾고 3전 전승 조 1위에 등극했다.

광주대학교는 18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F조 예선 강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8-58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양유정이 20점 6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고, 박새별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리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광주대는 예선 3경기를 전승으로 마쳤다.

전반적으로 광주대가 경기를 주도했다. 광주대는 경기 초반 양유정의 연속 8점과 정채련의 3점 등을 곁들여 18-6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김지현과 최슬기 등을 제어하지 못하며 더 달아나지 못했고, 오히려 격차가 좁혀지며 24-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광주대는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정채련이 쾌조의 슛감을 자랑했고, 박새별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강원대는 최수현이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하려 했지만 힘에서 밀렸다. 전반은 39-25, 광주대의 리드로 끝났다.

전반을 안정적인 리드로 마친 광주대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최서연에게 드라이브인 득점을 내줬지만 조우가 3쿼터 종료 버저비터 포함 5점을 올렸고, 5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달아났다.

광주대는 4쿼터에도 임요원과 양유정을 필두로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쳤고, 스틸에 이은 속공 레이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리드 폭을 지켰다. 광주대는 주축 양유정과 김원지, 유이비 등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면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강원대는 강호 광주대를 상대로 맞서 싸웠지만 조부상을 당한 한지민의 공백을 메우긴 역부족이었다. 강원대는 5명이 40분 풀타임 출전 여파로 체력 저하가 발생하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