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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 복귀’ 성균관대, 조선대 꺾고 단독 6위 도약
작성일 : 2023-05-01 16:56:17 / 조회수 : 152
성균관대가 조선대를 꺾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성균관대는 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진행된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78-56으로 승리했다. 성균관대(4승 4패)는 단독 6위로 올라섰고, 조선대(0승 8패)는 시즌 첫 승 수확에 실패하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성균관대는 이주민(14점 8리바운드)과 이현호(1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 정배권(10점 2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윤성도 8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조선대는 김환(15점 4리바운드 6스틸)과 유창석(10점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단 7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17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성균관대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여러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차분히 득점을 쌓은 성균관대는 순식간에 두 자리 점수차를 만들었다(15-5). 조선대는 최규혁이 홀로 공격리바운드 4개와 함께 4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18-7로 2쿼터에 돌입한 성균관대는 2쿼터 초반 조선대에 반격에 다소 고전했다. 4점을 올리며 출발했지만, 최인서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시작으로 7실점한 성균관대는 8점차(22-14)까지 쫓겼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골밑 공략에 성공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고 34-17로 전반을 마쳤다.

20점 내외의 차이가 유지됐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성균관대는 조혁재의 3점슛과 정배권의 속공 득점으로 24점차(51-27)를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득점 없이 10점을 내리 허용했다. 간격이 약간 좁혀진 채 53-39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승부에 반전은 없었다. 조선대의 거센 추격에 쉽사리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던 성균관대는 경기 막판 힘을 냈다. 민기남과 이현호 등의 활약으로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난 성균관대는 78-56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