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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옥 넣고 박진철 잡고 중앙대, 5할 승률 복귀!
작성일 : 2018-09-19 04:24:23 / 조회수 : 269

 

중앙대는 문상욱이 득점을 주도하고 박진철이 골밑을 장악해 조선대를 가볍게 요리했다.

 

중앙대는 1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조선대를 87-64로 꺾었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7 7패를 기록, 상명대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조선대는 12번째(1) 패배를 당했다.

 

발목이 좋지 않던 강병현이 이날 벤치만 지켰다. 문상옥이 대신 득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문상옥은 1쿼터 12, 3쿼터 13점 등을 집중시키며 양 팀 가운데 최다인 25(6리바운드)을 올렸다.

 

박진철은 20리바운드(17)를 잡아 3경기 연속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중앙대 앞선을 이끄는 김세창과 이기준은 22 15어시스트 9스틸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다만, 실책도 10개나 쏟아낸 게 아쉬웠다.

 

중앙대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52-28로 압도했다. 야투성공률도 48%를 기록하며 조선대 30%보다 훨씬 높았다. 실책이 21개로 너무 많았던 게 흠이다.

 

김동균은 선발로 나서 팀 내 가장 많은 15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상민은 12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장우녕도 10(3리바운드)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신철민은 9득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내 가장 많은 평균 16.5점을 기록 중이던 배창민은 이날 무득점에 그쳤다.

 

중앙대는 문상옥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2-11로 앞섰다. 2쿼터에는 경기 내용상 대등한 경기였다. 2쿼터 막판 석연치 않은 판정에 이어 테크니컬 파울 경고에 대한 항의를 하던 중앙대 양형석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중앙대 선수들은 양형석 감독 퇴장 이후 집중력을 발휘,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조선대 선수들은 점수 차이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