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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연세대, 중앙대 꺾고 결선 진출 확정!
작성일 : 2018-07-14 00:04:49 / 조회수 : 229

연세대는 중앙대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연세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B조 예선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91-8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경희대와 함께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고, 2연패에 빠진 중앙대는 명지대와 함께 예선 탈락했다. 

연세대는 1쿼터에 강병현을 막지 못하며 19-24로 끌려갔다. 2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이정현과 박지원, 한승희 등 1,2학년들이 득점을 주도했다. 특히, 2쿼터 막판 득점을 집중시키며 46-37, 9점 차이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연세대는 3쿼터에도 이정현과 양재혁을 앞세워 68-51, 17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쉽게 승부를 마무리하는 듯 했다. 연세대는 3쿼터 막판부터 집중력이 흔들렸다. 

연세대는 경기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81-78, 3점 차이까지 쫓겼다. 이 때 전형준의 3점슛과 박지원,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90-80, 10점 차이로 다시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연세대는 4쿼터에 동점 위기까지 빠지는 추격을 허용해 이기고도 찜찜함을 느꼈다. 중앙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투지를 발휘해 패배에도 당당하게 코트를 떠났다. 

이정현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전형준(3점슛 4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박지원(2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은 각각 14점씩 올렸다. 양재혁과 한승희(7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각각 9점씩 기록했다. 

강병현은 21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박진철은 19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골밑을 지키며 추격에 힘을 실었다. 성광민은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태준은 12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16일 경희대와 조1위 결정전을 가지며, 중앙대는 15일 첫 승을 놓고 명지대와 맞붙는다.